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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게임 디자인일지 - 18
GamJia 2024. 6. 7. 17:05
퍼즐게임 디자인일지 18편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https://gamjia.tistory.com/381
Unity Text Mesh Pro 한글이 네모로 나올 때
요즘 개발일지를 못 올려서 개발 때려친거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사실 그런건 아니고 다음 주까지 게임을 내야할 일이 있어서 거기에 집중하느라 못 올렸다 암튼 TextMeshPro로 한글을 작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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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내용 중에 다음주까지 게임을 내야할 일
그건 사실 게임 대회였다(인디크래프트)
사실 도넛 알바 하다가 뭐지 이게 싶어서
그냥 일단 낸거였다 게임 개발한지
2달도 안된 시점이었고 1인 개발이었기에
애초에 기대도 안했다
그냥 요즘 너무 느슨해졌으니
적당한 긴장감을 위해 냈던거였다
근데 미친;;;;;;;;;;;;;
서류 심사를 위해 게임 소개서와 영상을
제출했어야 했는데 영상도 겨우겨우 1분 밖에
안나왔었고 스스로도 아직 컨텐츠가 많이 부족하다
싶었는데 럴수럴수가;; 서류 통과가 돼버렸다;
문제는
바로 5일 이내로 발표 자료 제출
일주일 뒤에 발표를 해야했던 것;;;;
그래서 뭐 어케 만드는지도 몰라서
일단 만들었다 그리고 냈다
진짜 일주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
그렇게 온 발표 당일;;;;
민선언니가 준 비타민을 소중하게 들고 출발했다
비타민은 빈 속에 먹으면 안된대서
밥도 야무지게 먹었다
발표 긴장은 안됐냐고? 안됐다
왜냐하면
1.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다
2. 왕복 6시간 거리라 그냥 지쳐서
그렇게 도착한 발표 장소
쒣 여태 아무 생각 없다가
갑자기 긴장이 됐다
참고로 여기가 판교였는데
오면서 본 건물들이 다 대기업이더라
나 한자리만 줘라
그렇게 발표 장소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도 있댄다
이게 뭔소리냐
어차피 발표 장소도 일찍 도착했고
그래 빨리 매 맞고 집 가자 싶었다
그렇게 시작된 발표는
개망했다.
발표 10분 질의 응답 5분이었는데
발표 긴장 + 시간 압박 + 무서운 심사위원들
부담이 3배 아니 9배로 다가왔다
긴장할 때 의지와 상관 없이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는 편인데
마지막 페이지 발표할 때 쯤에
거의 경운기를 타고 있었다ㅅㅂ
짜증
발표장 나와서 전화 하면서 울고
버스 안에서 울고
야탑역 앞에서 울었다
의지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럴때는 1인 개발이 참 외롭다
암튼 최종에서는 떨어졌다 어쩔
그렇게 아 쉬어야지~ 했는데
메일 다 지웠더니 사진이 이거밖에 없다;;
한 게임 회사에서 서류 통과가 됐으니
과제를 하란다 일주일동안 피똥 쌌다
그렇게
떨어졌다
과제비 내놔라
암튼 오랜만에 이게 그동안의 근황이다
이제 일지를 다시 열심히 올려야지
일단 최근에 June의 디자인을 또또 바꿨다
순서대로 2월/4월/6월이다
약간 내 실력도 진화한거 같기도..? 후후^^
2월, 4월은 Aseprite에서 바로 그리고
6월은 Clip Studio에서 그린 다음에
Aseprite에서 사이즈를 줄여서 제작한건데
아니 생각보다 너무 얼굴이 잘 나와버려서;;
디자인을 재재수정 할 수 밖에 없었당><
그리고 드디어 처음으로
퍼즐의 신 도트 디자인을 만들었다
거기를 가려야할까 조심스럽게 고민중이다